샬롬,
지난 삼 개월 동안 하나님의 언약, 그 유언, 그 약속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창세기 6장에 처음 나오는, 노아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까지 나눌려고 계획했으나,
어제 아이들과 함께 TULIP 에 대해 나누면서 아이들이 벌써 전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굳이 여러번 반복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전적인 타락 곧 아무런 능력이 없는 전적인 불가능함과
하나님의 원수인 그러한 나를 무조건적으로 창세 전에 예정하여 선택하심과
그 선택 되어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로 연합되어 죽고 다시 살아남과
하나님을 모르는 나에게 값없이 거저 주어지는 그 은혜를 내 마음대로 거부할 수 없다는 것과
그리스도 안에 그 죽고 다시 살아남이 무엇인지
죄를 통해 의를 통해 심판을 통해 '나' 라는 역사 속 시간과 공간이라는 인생 가운데 알아가게 이끄시는
하나님 그 사랑을 아이들이 알고 있더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what is purpose of man? 사람이 이 땅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to glorify God 하나님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고 말을 합니다.
제게는 아이들의 그 말이
지금까지 듣고 배운대로 앵무새처럼 입에서 나오는 소리로는 들리지 않더라는 거지요.
지금까지 창세기 1장부터 시작하여 2장까지 왔는데,
앞으로 3장부터 6장까지 걸어 갈 그 발자국을 다른 선생님께 넘겨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햐면, 성경 그 어디를 함께 나누어도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그 하나의 말로 나누어 먹고 마시니 그 어디나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라는 그 아들을 유언으로 담고 단 한번 영원으로 죽은 그 방주를
그 어떤 세찬 풍랑이 또 다시 침몰시키겠습니까?
마지막 사 분지 일 (에스카토스 코드란테스) 을 가리키는 그 하늘과 그 땅은
그 주어진 목적대로 마지막으로 지금 단 한번 흔들리고 있으나,
그 목적이 다해 쓸모없어 멀리 던져 버려지는 그 날,
지금 영원으로 거하게 되는 그 온전한 하나인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으니 감사를 드립시다.
일등 밖에 기억하지 않는 그 세상인 내가
그 세상과 작별해야만 하는 정처 없는 나그네요 이방인으로 별일 없이 살아내는 가운데 충만히 부어지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의 소망인 그 안식을 넉넉히 누리는 우리 모두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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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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