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14-15 새번역)
우리에게는 하늘에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그 아들 예수 (에수스 호 우이호스 호 떼오스)> 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 고백을 굳게 지킵시다.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
하나님의 그 아들이신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분으로 죄인이 되셨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 분, 그래서 죄가 되실 수 없는 그 분,
곧 하나님과 반대편에 있는 죄, 그 죄의 반대편에 서 있는 그 분이
하나님 밖으로 나와 있는 죄인의 신분이 되신 것이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하나님과 반대편에 서 있는 자기 신부인 교회와 하나로 연합되심으로
하나님과 반대편에 서 있는 그 한 무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그 죄인과 하나로 연합된 죄인의 신분으로,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는 나무에 달려 죽는다는 율법의 완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따나토스>, 말씀의 완성 곧 죽음으로 마침이 되셔서 하나님의 언약이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 조에 (life) : 생명 (유한적 존재에게 말로 설명할 수도, 이해시킬 수도 없는)
* 자오 (quick) : 그 생명을 설명하는 살아 있는 상태 / 살아 있는 자 (호 자오, the quick)
* 따나토스 (death) : 죽음 (유한적 존재에게 말로 설명할 수도, 이해시킬 수도 없는)
* 네크로스 (dead) : 그 죽음을 설명하는 죽어 있는 상태 / 죽어 있는 자 (호 네크로스, the dead)
(신명기 21:22-23 한글개역)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그렇다면, 하나님의 그 아들이신 예수께서 왜 대제사장이 되셔야만 하셨을까요?
그 이유를 히브리서 2장 12-18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2:12-18 개역개정)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원문번역)
말씀하시기를,
"너를 찬송하는 교회 (에클레시아) 안에서, 나의 그 형제인 너의 그 이름을 선포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나는 너를 친구로 삼은 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나와 그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진 나, 그 아이 (호 파이디온) 를 보라!"
그 아이가 죽을 몸 (사륵스) 과 피 (아이마) 를 확실하게 함께 나눈 후로,
그 아이도 그와 동일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죽음 (따나토스) 으로 말미암아
그 죽음 (따나토스) 을 소유한 그 힘 곧 마귀 (디아블로스) 를 쓸모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종의 신분으로 매여 있는 모든 산 자 (파스 호 자오) 로 말미암아
죽음 (따나토스) 을 무서워하는 (포보스) 만큼 전혀 다르게 변화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이것은,
말씀을 전하는 자 (앙겔로스, messenger) 위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 (스페마) 곧 그리스도 위로 주어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모든 그 형제 (파스 호 아델포스) 와 같이 되셔야 하는 의무 (오페일로) 가 있는데,
그것은 그 한 무리 (호 라오스) 의 그 죄와 화해 (reconciliation) 하기 위한 죄의 대속 안으로 들어가
긍휼 (엘레에몬) 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 (피스토스) 곧 대제사장 (아르키에레우스) 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되신 이유는,
그 분 자신이 시험 (discipline) 을 받아 고난 당하셔야만
동일한 시험 (discipline) 을 받는 자들 곧 그 한 무리를 도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라오스 (a people) : 선악의 두 마음이 아닌 하나의 마음으로 연합된 무리
* 데모스 (the public) : 구더기처럼 우글거리며 모여 있는 군중
할렐루야,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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