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내가 알기 전 - 작성일: 11-09-16 00:16 > 나눔터 ::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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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 작성일: 11-09-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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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기미 (96.♡.36.254) 댓글 0건 조회 6,139회 작성일 18-12-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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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1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2
내 친구되신 예수님 날 구원하시려고
그 귀한 몸을 버리사 내 죄를 대속했네
나 주님을 늘 믿으며 그 손을 의지하고
내 몸과 맘을 바쳐서 끝까지 충성하리

3
내 진실하신 친구여 큰 은혜 내려 주사
날 항상 보호하시고 내 방패 되옵소서
그 풍성한 참 사랑을 뉘 능히 끊을소냐
날 구원하신 예수는 참 좋은 나의 친구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한복음 15:15)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주님께서 먼저 나를 아셨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작정하신 그 사랑이,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그분의 마음에 있었네.

완전하게 창조된 처음 사람 아담이
자기 스스로 하나님같이 되려는 불순종의 죄를 범했듯이,
그 어떤 다른 사람이 다시 창조된다 하더라도
인간의 타락은 벗어날 수 없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마지막 사람이 되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실 수밖에 없었네.

하나님이신 죄 없으신 그분이 인간을 대표하여
신성을 숨기시고 인간의 죄가 되셔서,
우리에게 영원히 부어질 하나님의 저주를 십자가에서 홀로 받으셨네.
방주가 노아와 그 식구들을 품에 안고 저주의 홍수를 맞아 죽었듯이 ...


마른뼈같이 먼지만 풀풀 나는 주검들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네.
그들은 새살이 돋고 피가 온몸으로 흘러다니기 시작했네.
그리스도의 영이 부어지니
마침내 그들이 하나님을 알아보기 시작했네.

친구인줄로만 알았던 세상의 모든 가치와 소유들이
스스로 하나님같이 되려는 죄인 줄 알게 되었고,
결국에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게 하심으로
오직 예수만이 생명이요 길이요 진리임을 깨닫게 하셨네.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산 자로 여겨주셨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서 새사람을 입은 거룩한 자가 되었네.

그러나, 나에게는 아직까지
나에게 충만히 부어진 그 거룩함이 눈에 보이지 않네.
나에게 여전히 붙어 있는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만드는 죄의 오염과 싸우도록 하시네.
그래서, 나는 손과 발을 움직여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하네.

그리스도를 알게 된 후,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기를 원하네.
나의 욕망, 나의 욕정, 나의 욕심, 나의 자랑은
이제 예수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네.

이제는 나에게 덕지덕지 붙어 있는 소유와 자랑들을
배설물처럼 여길 줄 알게 되었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새생명을 주신 줄 알기에,
나에게 믿음과 고난을 선물로 주셔서
나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단련시키시고,
처음 창조하신 목적대로 그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나가심을
감사하게 된다네.

하나님의 그 마음을 이제는 알기에,
그 좁은 길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순종하며 성령님의 이끄심을 기뻐할려네.


언젠가 주님 뵙는 그 날,
맨발로 뛰어나와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면서,
"잘했다 아들아! 내 친구 내 형제 나의 기쁨" 이라고 하실
그 만남을 기대하고 소망한다네.

그 때는, 더 이상 믿음과 소망은 필요가 없다네.
나의 눈 앞에 믿음의 실체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계시기 때문이네.

소망하던 그 천국에 들어가 사랑만 오롯이 남아서,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하고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사랑하고 나의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섬김의 왕 노릇을 할거네.

그래서, 나는 이곳에서 나의 나됨을 죽기까지 부인당하고
더욱더 열심히 그 사랑을 훈련 받을 수밖에 없네.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나를 당신의 자녀로 택정하신 줄
이제는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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