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음성 2 - 글쓴이: 현암 작성일: 14-08-25 18:46 > 세인트 루이스 모임 :: St.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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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내면의 음성 2 - 글쓴이: 현암 작성일: 14-08-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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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기미 (75.♡.149.35) 댓글 0건 조회 7,055회 작성일 18-1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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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내면으로부터 들리는 음성을 외면할 수 있을까?
내 속에 깊이 감추인 진실된 나의 바램을 버릴 수 있을까?
겹겹이 싸여 밖에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고
심지어 나 자신조차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할 때도 있는
그 무엇의 움직임에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말이다.
우리가 말하는 자아가 '나'로 말미암는 무엇을 말하는데
'나' 없이 자아가 존재할 수 있을까?
불가분의 관계를 어떻게 나누거나 부인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결코 우리 자신을 부인할 수 없음이다.
즉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그(죄)것의 음성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음이다.
우리 안에서 움직이는 그것들의 이기적인 모습은
환경에 따라 적나라한 이기적인 모습일 수도,
때론 가장 이타적인 모습으로 가장할 수도 있다.
이타적 발로라 하는 것들의 내면에 자신의 만족이나
자신의 희생으로 얻는 자신의 기쁨을 추구하게 된다.
온전히 자신을 부인하는 형태의 행위는 불가능함이다.
우리가 실행하는 선행으로 우리는 사회적 보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내면에서 요구하는 기쁨이나 자기 만족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부인할 수 없음이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자기부인은 무엇인가?
왜 하지도 못할 무거운 짐을 우리에게 지우는 걸까?
아마도 우리가 율법을 통해 자유를 얻지 못함과 같지 않은가.
또한 우리의 자력에 의한 자기 부인은 예수의 설 자리를 없애 버리지 않겠는가.
우리는 서서히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자신이 부정당해야 하는 아픔에 처하게 된다.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들리는 음성의 결국은
죄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는 우리의 한계에 대한
애통함과 우리 심령의 가난함으로 드러난다.
우리 내면에 대한 우리의 무력하고 초라한 자아 인식으로부터
예수의 위로는 시작되는 것이다.
축복의 단비는 비옥하고 풍성한 땅에서 드러나기 보다는
메마르고 황량하여 진실로 한줌의 물이 필요한 그곳에서 드러나게 된다.
자신의 결국을  인지하지 못한 자들이 진정한 위로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스로 부인하게 됨이다.
복 있는 자들은 심령이 가난할 수 밖에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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