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써주신 부모님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냐, 하나님의 아들이냐는 첨예한 대립이 마태 복음에서 펼쳐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1장에서 부터 다윗의 헛된 위대함이 우리가 잘 배운 14-15-14와 14-14-14의 싸움을 시작됩니다.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우기는 바리새인들을 꼼짝못하게 하는 예수님의 말씀 (22장)과,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씀을 참지 못하는 인간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시는 대조 (26장)가 펼쳐집니다.

'나'를 행복하게 해줄 강력한 다윗 왕의 자손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결국 그 말씀 - 성전을 헐고 사흘만에 일으키리라'는 말씀이 참람된 거짓이라 하여 사형 판결의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그 분은 그냥 죽으시고 죽고 살아나심으로 그 말씀이 헛됨이 아님을 보이셨습니다. 물론 그것도 믿는 이에게만 보이는 증거이지만.

놀랍게도 아이들과 제가 모두 Son of David, Son of God의 싸움을 의미있게 봤습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주는 마가 복음을 읽기로 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아이들이 바쁘겠지만 될 수 있다면 가정에서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