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연 형제님께서 산상수훈 직전에 예수님을 좇던 무리들이 실은 '폭도'들이라고 원문 해석을 해 주셨습니다.
(바로 전 형제님의 글 참고해 보세요)
Jesus Christ Superstar 라는 뮤지컬에 그 군중, 폭도들의 모습을 잘 보여줘서 올립니다.
편히 읽어 보세요.
먼저 예루살렘으로 예수님이 입성하실때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님을 종려나무 가지 흔들며 '렬렬히' 환영하는 그들의 모습이 아래같이 써있네요.
Crowd:
Christ you know I love you did you see I waved?
I believe in you and God so tell me that I'm saved
Christ you know I love you did you see I waved
I believe in you and God so tell me that I'm saved
Jesus I am with you touch me touch me Jesus
Jesus I am on your side kiss me kiss me Jesus
내가 당신 사랑하는 것 알죠? 내가 손 흔드는거 봤어요?
나,당신과 하나님 믿는거 알죠? 나 좀 잘 봐줘요
아, 눈 도장 찍어야 하는데.. 나를 봐 주셨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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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병 치료 받고, 육신의 고통에서 벗어 나고자 예수를 좇던 그 폭도들의 모습이 이렇게 나타내고 있네요.
Crowd:
See my eyes I can hardly see
See me stand I can hardly walk
I believe you can make me whole
See my tongue I can hardly talk
See my skin I'm a mass of blood
See my legs I can hardly stand
I believe you can make me well
See my purse I'm a poor poor man
Will you touch will you mend me Christ
Won't you touch will you heal me Christ
Will you kiss you can cure me Christ
Won't you kiss won't you pay me Christ
내 고장난 눈, 절름거리는 다리, 얼어붙은 혀, 고름나는 피부좀 고쳐줘요
나 좀 부자로 만들어 줘요
당신은 할 수 있잖아요. 전에도 하는거 봤는데... 아 쫌! |
그냥 조용히 얘기하는것 같지만 음악을 들어 보면 - 그냥 아우성입니다.
음악을 올릴까 했지만 너무 정신 사나와서 (^^) 그냥 가사만 올립니다.
이 장면을 그려 보며, 혀를 쯧쯧 차면서 '얘네들 정말 왜 이럴까요'라고 하는데
아, 이런, 예수님의 옷을 찢어져라 부여 잡고, 아니 틀어 쥐고 '나 좀 봐 주시라니깐' 하는 낯익은 얼굴이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빌라도의 은근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분노의 외침이 나옵니다.
종려나무 가지 흔들고 나서 딱 일주일 후 입니다.
Mob:
Crucify him!
Pilate:
What do you mean? You'd crucify your king?
Mob:
We have no king but Caesar!
Pilate:
He's done no wrong - no not the slightest thing
Mob:
We have no king but Caesar! Crucify him!
Pilate:
I see no reason - I find no evil
This man is harmless so why does he upset you?
He's just misguided - thinks he's important
But to keep you vultures happy I shall flog him
Mob:
Crucify him!
못 박아! 못 박아! 못 박아!
|
그 속에 들어 있는 저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내가 머 다르다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되신 산 제사, 영 단번에 드려진 상한 심령임을 알게 해 주시고 이렇게 마음에 평화를 주셨을까요?
그저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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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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