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주의 물로 죽고 마른 땅으로 살아나는 홍해를 건너 사 십 년 광야를 지나가는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 하나된 우리 그리스도인이 그 여정 끝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나' 라는 그 세상과의 이별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사 십 일 광야 시험을 이기시고, 그 이별을 우리에게 몸소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나누셨던 그 별세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누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광야 시험을 마치시고 갈릴리로 가셨는데,
소문이 널리 퍼져 거기서도 모든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 들어가셔서 희년(Jubilee)을 설교하시고 그 날이 완성되었다고,
모든 사람들(폴루스)에게 진리를 말씀하시자,
모든 사람들은 요셉 (let him add, 그에게 하나를 더하게 하다) 의 아들인 그 진리가 아닌,
그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 (로고스) 에 감탄을 했습니다.
(누가복음 4:22 한글개역)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이 말은, 흔히들 말하는, 예수님을 어린 시절부터 잘 알고 있는 고향 사람들이
"요셉이라는 하찮은 목수의 아들이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라고 빈정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기사와 이적을 행한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칭찬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 말에 담긴 진리이신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그 말만을 보고 감탄하며 예수님에게 자기의 유익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렇게 감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23-24 한글개역)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원아 너를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증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의 들은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또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모든 사람들이 '고치는 자야, 네 자신이나 고쳐라' 와 같은 비유 (파라볼레) 를 들었다 (아쿠오).
가버나움 (카파르 나훔) 곧 이스라엘의 땅, 옛 성전 안에서 되어지는 것을,
고향 (파트리스) 곧 아버지의 땅, 하늘 집 (heavenly home) 안에서도 되라고 말하는 구나!
그 어떤 선지자도 그 아버지의 집 (파트리스) 안으로 받아들인 자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는 25절부터 27절까지, 선지자의 때에 유대인이 아닌 구원받은 이방인들이 열거됩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선지자의 때에성전 안의 유대인은 단 한 사람도 구원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8절에서, 그 말을 들은 회당 (수나고게) 곧 성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분노, 욕정 (뚜모스) 곧 희생제물을 죽일려는 (뚜오) 욕정으로 가득하여,
(누가복음 4:28 한글개역)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분이 가득하여
29절에서, 예수님을 똑바로 세워 (아니스테미) 예루살렘 (호 폴리스) 밖으로 데리고 나가
예루살렘 (호 폴리스) 그 산의 벼랑 (forehead 이마, 전체의 대표) 끝까지 질질 끌고가서 (아고)
머리를 아래로 숙이게 죽이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4:29 한글개역)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내리치고자 하되
지나갔습니다 (디에르코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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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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